[망각방지용 로드트립 노트#1] 8000km를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벌써 10월. 7월 시작한 서호주 로드트립이 8월 말 발리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면서 마무리되었으니 그 잊을 수 없는 하루하루를 뒤로 한지도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최근 다시 풀타임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해서 블로그에 예전만큼 시간을 쏟지 못 하고 있었다. 우선은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한번 시작하면 감당을 ...Read More

내일 파도가 있으려나? 서핑 초보가 파도 차트 읽는 법

난 운전 못하는 잉여인지라, 기껏 낑낑거리며 보드를 들고 바다에 나갔을 때 이른바 장판, dead flag 상태인 고요하기 그지 없는 바다를 보고 피눈물을 삼키며 도로 집으로 돌아온 적이 몇 번 있었다. 아무리 일부러 바다 앞에 집을 구했다지만, 아무리 가볍기 그지 없는 연습용 소프트보드라지만, 기껏 시간 ...Read More

호주서 철거난민 된 이야기, 이사 그리고 내 소유물의 무게

서호주에 있는 내내 머무른 내 바닷가의 집은, 서핑은 자주 하고 싶은데 운전은 못 하고 그러니 보드를 들고 다니기 편하도록 바다 바로 앞에 살아야겠다는 어떻게 보면 참 단순무식한 한가지 조건을 걸고 살 곳을 찾던 내게 적시에 나타난 최적의 장소였다. 헌데 하나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었으니 ...Read More

딱 5분을 못 기다려주고 칼퇴하던 매니저, ‘원리원칙’이라는 것

이번 프로젝트만 끝나면 한동안 그냥 휴가 내고 잠수를 타버릴까. 이런 생각이 잠깐 잠깐 지나갈만큼 정신없었던 지난 한주가 어찌어찌 지나갔다. 능력부족으로 몸만 바쁘니 한번 드러눕기도 하고 이래저래 힘에 부칠 수밖에. 특히 저번주 목요일은 한국 출장 전에 오피스로 출근하는 마지막 날이었는데, 약 2주 가량 못 나올 상황이니만큼 ...Read More

[번역] 왜 기업가와 디지털 노마드들이 발리에 정착하는가? by The Fetch Blog

2016년 12월 업데이트: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종 미디어에 발리, 특히 우붓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 ‘후붓’이 노출되면서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후붓이 갑작스럽게 유명세를 타면서 현재 수용가능한 인원을 초과함에 따라 부족한 에어컨의 추가 설치 문제, 인터넷 속도 저하 등 여러 문제점들도 생겨나고 있다. 발리도 ...Read More

바다는 무섭다, 요즘 한창 바다에서 깨지고 구르는 사연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한국과 계절이 정반대로 돌아간다. 해서 3월 막바지인 지금 거리의 매장에는 가을 신상품들이 벌써 쇼윈도를 장식하고 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마음이 급해져서 요즘은 못해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바다에서 보내는 시간이 익숙해질수록 바다의 무서움을 체감하고 있다. 수영은 어릴 ...Read More

어느 순간 일상의 한부분이 된 서호주의 바다

서호주 특유의 모든 것에 무심한 듯한 이 분위기는 이제껏 마음에 낀 찌든 때를 씻어내 주는 것 같다. 홀가분하면서도 뭔가 심심한, 모호한 상태일 때 드디어 호주의 자연을 만났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각양각색의 동물들.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말도 안 되게 아름다운 ...Read More

멘토, 오피니언 리더, 그들의 콘텐츠와 그 사람 간의 관계

서울에서의 1년은 여러모로 배운 게 많은 시간이었는데, 콘텐츠를 보고 그 사람을 곧이 곧대로 판단하면 안되겠다는 것이 개중 하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글을 쓰거나, 강연을 다닌다던가, 아니면 어떤 한 분야에서의 오피니언 리더를 자칭하는 사람들은 해당 분야에서의 검증이 (어느 정도는) 끝났음은 물론 인성적으로도 (어느 정도는) 존경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