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창작은 어렵다. 글도 영상도 그림도 그렇다. 1인 프로젝트면 말할 것도 없다. 딱히 누굴 돈 주고 고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장기 프로젝트를 혼자 끌고 가는 건 생각 이상으로 고난의 행군이다. 다큐 제작이 카메라 들고 촬영하는 게 다가 아니듯, 할 일은 넘쳐나고 […]
처음엔 “이미 몇몇 아는 친구들이 있으니 짤막하게 인터뷰를 하고 영상을 대강 편집해서 유투브에 올려야지”라는, 단순한 개인 프로젝트였다. 디지털 노마드를 다루는 책이나 블로그는 많은데 제대로 된 영상물이 없었기에 재미겠다 싶었다. 그리고 얼마 후, 어쩌다 보니 나는 멀쩡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큐멘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