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방지용 로드트립 노트#1] 8000km를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벌써 10월. 7월 시작한 서호주 로드트립이 8월 말 발리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면서 마무리되었으니 그 잊을 수 없는 하루하루를 뒤로 한지도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최근 다시 풀타임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해서 블로그에 예전만큼 시간을 쏟지 못 하고 있었다. 우선은 써야지 써야지 […]

어느 순간 일상의 한부분이 된 서호주의 바다

서호주 특유의 모든 것에 무심한 듯한 이 분위기는 이제껏 마음에 낀 찌든 때를 씻어내 주는 것 같다. 홀가분하면서도 뭔가 심심한, 모호한 상태일 때 드디어 호주의 자연을 만났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각양각색의 동물들.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