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로 영화 만들고 책 쓴 사람의 정주생활이란

아침에 컴퓨터 앞에 앉았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구글 캘린더 확인이다. 블로그 기록을 다시 시작하면서는 평일 아침 7시부터 한 블록을 ‘아침 글쓰기’로 지정하고 반복 스케줄로 고정해 둔 상태다. 이렇게 하고부터 장장 2년을 미뤄온 불법촬영범죄 다큐멘터리 작업기를 이 아침 시간마다 […]

올 여름 더우셨죠? 올 겨울, 미리 나갈 준비 팁: 살 도시&동네 선택 및 짐싸기

지난 겨울 온라인에는 꽝꽝 얼어버린 한강 사진 같은 것들이 매일같이 올라왔다. 이렇게 추워지기 전에 나와서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던지. 올해는 7월을 열심히 버티고 버티다 예정되어 있던 촬영들을 끝내자마자 바로 나왔다. 그리고 올 여름 내내 한국이 얼마나 기록적으로 더운지를 매일같이 뉴스와 지인들을 […]

종이책 말고 전자책을 기다린 당신께, 추가 원고가 더해진 디지털 노마드 전자책 출간

이번 여름 <원하는 곳에서 일하고 살아갈 자유, 디지털 노마드> 종이책이 출간되고 나서 전자책은 없냐, 전자책은 언제 나오냐는 질문을 거듭 받아왔다. ‘주제가 주제인데 전자책이 없다니!’ 같은 반응도 있었고, 한 온라인 서점의 리뷰란에도 ‘도대체 전자책은 언제 나오는 거’냐며 약간의 항의가 섞인 글이 […]

책을 만드는 과정과 책을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최근 첫 책 ‘원하는 곳에서 일하고 살아갈 자유, 디지털 노마드‘가 출간되었다. 출판사 ‘남해의봄날’과 함께 기획을 시작한 게 2016년 초, 목차를 잡고 초고를 작성하기 시작한 게 지난해 여름이니 출간까지 첫 원고 집필 시점부터 딱 일 년이 걸렸다.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배우고 […]

일하고 살기 좋은 도시들 for 디지털 노마드 (부록: 내 맘대로 뽑은 도시 리스트)

한국이 지금 한창 추운 한겨울이라 그런지 요즘따라 더 다른 도시에서 일을 하고 사는 이야기와 관련 주제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지내고 있는 타이페이로 오기 전에 이번 겨울 두 달 정도를 발리섬 서쪽 해안가의 짱구(Canggu)에서 보냈는데, 관광객이 거의 […]